초박막 열전 소재가 가져올 몇 가지 상상을 해본다면 … 우리가 냉각을 생각할 때, 과거에는 단순히 식히는 것이었지만 초박막 열전 기술이 열어주는 미래는 다릅니다. 열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선택적으로 조절’하며,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열 제어 시대입니다. (1) 이 초박막 냉각 기술이 실제 스마트폰에 적용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통합될까? 이 초박막 냉각 기술이 실제 스마트폰에 적용된다면, 단순히 […]
나노공학 기반 초박막 열전 소재, 실용적인 고체 상태 냉각 실현하다(3)
그리고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 초박막 냉각 소자의 등장 펠티어 기술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지만, 사실 지금까지는 뚜렷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효율’과 ‘두께’였습니다. 왜 더 널리 쓰이지 못했을까? 펠티어 냉각 소자는 전기를 넣으면 열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지만,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 냉각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두께와 […]
나노공학 기반 초박막 열전 소재, 실용적인 고체 상태 냉각 실현하다(2)
전기로 열을 움직인다? – 펠티어 효과란 무엇인가요? 여름에 손 선풍기를 꺼내면 바람은 나오는데, 어쩐지 손잡이 부분이 따뜻해지는 걸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건 전기가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줄(Joule) 효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와는 정반대의 현상도 존재합니다. 바로 전기를 흘리면 열이 사라지고, 심지어 차가워지는 현상입니다. 이 신기한 현상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펠티어 효과(Peltier Effect)입니다. […]
나노공학 기반 초박막 열전 소재, 실용적인 고체 상태 냉각 실현하다(1)
Nano-engineered thin-film thermoelectric materials enable practical solid-state refrigeration Jake Ballard, Matthew Hubbard, Sung-Jin Jung, Vanessa Rojas, Richard Ung, Junwoo Suh, MinSoo Kim, Joonhyun Lee, Jonathan M. Pierce & Rama Venkatasubramanian Nature Communications volume 16, Article number: 4421 (2025) 오늘 소개할 논문의 제목 “Nano-engineered thin-film thermoelectric materials enable practical solid-state refrigeration”의 다음과 같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노공학 기반 초박막 열전 […]
『원숭이도 알아들을 유체역학 이야기』 제 2편 코안다 효과2-바람을 조종하는 과학 – F1에서의 Coandă 효과 이야기
바람을 조종하는 과학 – F1에서의 Coandă 효과 이야기 “공기를 구부릴 수 있다면, 차도 더 빨라질 수 있다.” 이 말이 허황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F1의 세계에선 이게 진짜입니다. 오늘 소개할 코안다 효과(Coandă Effect)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함으로써 F1 머신의 속도와 안정성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기술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차량의 곡면, 사이드포드, 배기구 뒤의 형상들은 […]
『원숭이도 알아들을 유체역학 이야기』 제 2편 코안다 효과
바람은 왜 벽을 타고 흐를까? – Coandă 효과의 이야기 Coandă 효과란 무엇인가? Coandă 효과(Coandă Effect)는 다음과 같은 현상을 말합니다: ‘빠르게 흐르는 유체(공기나 물 등)가 근처의 곡면이나 평면을 따라 휘어지며 달라붙어 흐르려는 성질’ 쉽게 말해, 바람이 직진하지 않고 옆에 있는 표면에 “붙어서” 함께 휘어 흐르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단순한 유체 흐름의 굴절이 아니라, 압력차와 점성력, […]
유동 제어란 무엇인가?
유동 제어란 유체의 유동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거나 유도하여 원하는 방식으로 흐르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공기, 물, 기체와 같은 다양한 유체의 유동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현상들―예를 들어 경계층의 형성, 박리, 와류, 압력 변화―을 제어하여,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에너지 손실을 줄이며 소음을 저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 공학에서 유동 제어는 항공기, 자동차, 터빈, 열교환기, 축류 팬과 같은 다양한 […]
『원숭이도 알아들을 유체역학 이야기』 제 1편 유동 제어
『원숭이도 알아들을 유체역학 이야기』 제 1편 유동 제어 이 글은 유체역학이라는 복잡하고도 깊은 학문을, 가능한 한 쉽게 풀어보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수학을 몰라도, 공식이 없어도, 그래도 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이 글은 유체역학의 기본 원리부터 흥미로운 응용 사례까지 — 마치 원숭이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 직관적으로 접근합니다. 정확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불필요한 전문용어를 […]
Thermalright @ Computex 2025 – 시리즈 제2편 정압의 끝을 향한 실험 – X12 메탈 팬의 해부
Thermalright @ Computex 2025 – 시리즈 제2편 정압의 끝을 향한 실험 – X12 메탈 팬의 해부 17개의 블레이드, 완전 금속 구조, 그리고 팬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링. Thermalright가 “팬 설계의 금기”를 깨뜨렸다. 2025년 컴퓨텍스에서 Thermalright는 단순히 “많은 팬을 만든다”는 명성을 넘어, 단 하나의 팬으로 자사의 기술 실험 역량을 집약해 선보였다. 바로 X12 프로토타입, 일명 17-blade […]
Thermalright @ Computex 2025 – 시리즈 제1편 ‘가성비 브랜드’의 껍질을 깨고,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다
Thermalright @ Computex 2025 – 시리즈 제1편’가성비 브랜드’의 껍질을 깨고,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다 2025년 컴퓨텍스. Thermalright의 부스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무게감을 지니고 있었다. 기존의 “가성비 좋은 쿨러 브랜드”라는 단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 모습이었다. 쿨러 몇 개만 늘어놓고 가격으로 경쟁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 전시는 Thermalright가 그동안 내재화해온 생산력, 설계력, […]